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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링,BGP

2021년 국내 통신 3사의 Transit, Pe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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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기준 국내 유선 통신 3사의 Transit, Peering관계를 지난 3편에서 살펴보았습니다.

 

2021.08.14 - [피어링,BGP] - KT의 Transit, Peering AS

 

KT의 Transit, Peering AS

이번엔 국내 유선통신 3사의 Tansit과 Peering관계를 살펴보겠습니다. 1편은 "KT(AS4766) 너로 정했다!" KT는 유선에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1위 사업자로 어떤 인터넷 연결성을 가지고 있는지, 인터넷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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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2 - [피어링,BGP] - SKB의 Transit, Peering AS

 

SKB의 Transit, Peering AS

국내 유선통신 3사의 Tansit과 Peering관계를 알아보는 연재 2편입니다. "SKB는 또 어떠한가?" 1편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2021.08.14 - [피어링,BGP] - KT의 Transit, Peering AS KT의 Transit, Peering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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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8 - [피어링,BGP] - LGU+ 의 Transit, Peering AS

 

LGU+ 의 Transit, Peering AS

국내 유선통신 3사의 Tansit과 Peering관계를 살펴보는 3편입니다. "LG U+ (AS3786) 너만 남았다!" 1,2편은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① 2021.08.14 - [피어링,BGP] - KT의 Transit, Peering AS KT의 Transit, Pe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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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3가지 결과를 종합하여 정리해보면 국제 인터넷에서 어떤 연결성을 가지고 있고, 또 해외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의 경로를 예측해볼 수 있겠습니다.

 

<2021년 8월 기준 국내 유선 통신 3사의 국제 Transit, Peering 연동관계>

위의 infographic에서 실선은 Transit - Customer관계이고 점선은 Peering관계입니다. 국내 유선 통신 3사에 연동된 ASXX라는 BGP고객이 있다고 가정하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ASXX입장에서 해외로 향하는 outbound traffic은 별도로 조절하지 않아도 최단 경로로 처리가 될 것이고 연동 Bandwidth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하면 됩니다. 문제는 해외 inbound인데, Global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 AS6939 HE (Hurricane Electric) : KT의 Transit사업자, SKB/LGU+의 Peer ▶ 트래픽은 KT로 유입

ⓑ AS701 Verizon : KT/SKB의 Transit사업자, LGU+와 무관계 ▶ 트래픽은 KT 또는 SKB로 유입

ⓒ AS1299 Telia : KT/SKB의 Transit사업자, LGU+와 무관계 ▶ 트래픽은 KT 또는 SKB로 유입

ⓓ AS174 Cogent : KT/SKB/LGU+의 Transit사업자 ▶ 트래픽은 KT/SKB/LGU+로 유입, Cogent의 정책 등에 따라 유동적

ⓕ AS2914 NTT : SKB/LGU+의 Transit사업자, KT의 Peer ▶ 트래픽은 SKB 또는 LGU+로 유입

ⓖ AS1239 Sprint : SKB/LGU+의 Transit사업자, KT와 무관계 ▶ 트래픽은 SKB 또는 LGU+로 유입

ⓗ AS6453 Tata : SKB/LGU+의 Transit사업자, KT와 무관계 ▶ 트래픽은 SKB 또는 LGU+로 유입

ⓘ AS3491 PCCW : SKB의 Transit사업자, KT/LGU+의 Peer ▶ 트래픽은 SKB로 유입

ⓙ AS3320 DT, AS1273 Vodafone, AS3257 GTT, AS6461 Zayo, AS6762 TI, AS7922 Comcast : KT의 Peer사업자, SKB/LGU+와 무관계 ▶ 트래픽은 KT로 유입
ⓚ AS3356 Lumen Tech.(舊 Level3) : KT/LGU+의 Peer, SKB와 무관계 ▶ 트래픽은 KT 또는 LGU+로 유입

 

각 글로벌 사업자의 BGP정책과 국내 유선 통신 3사의 정책에 따라 변동할 수 있지만, 다른 외부 요인이 없다는 가정하에 위와 같이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ASXX가 아닌 통신 3사의 BGP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은 해외 → 국내 유입 시,  Transit이나 Peering 관계가 있다면 해당 직접 연동 회선을 통해 처리되고, 집접 연동 회선이 없는 경우엔 통신 3사의 Transit 사업자를 통해 처리하게 됩니다.

 

결과를 표로 정리하여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Global AS에서 국내 BGP고객向 트래픽 처리 >

국내에서 BGP를 사용하는 고객입장에선 상당량의 해외 유입 트래픽이 KT를 통해 처리될 것임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KT>SKB>LGU+ 일 가능성이 높겠네요. Facebook, Netflix, Google, Amazon, Akamai, Limelight, Cloudflare와 같은 글로벌 CP/CDN 사업자의 트래픽을 배제한 내용이라, 이 트래픽을 감안하면 실제 트래픽은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음을 감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 글로벌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NTT, Verizon, PCCW와 Global Cloud Xchange의 해외 Transit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국내 유선통신 3사를 통하여 트래픽을 처리하게 될 것이고, 해외 접속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해외 inbound 트래픽을 조절하신다면 위와 같은 연결성을 참고하셔서 조절하거나 trouble shooting 하시면 되겠습니다. 국내 BGP 정보만을 받거나 해외는 0/0 (default route)로만 처리하거나 static 고객이라면 해당 사업이 없겠습니다. 해외 BGP 정보를 받지 않는 다면, inbound 트래픽 조절 시 국내 트래픽도 영향을 받으므로 tunning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별도로 어떤 IR자료에서 국내 유선통신사 중 KT만 글로벌 Tier 2이고 나머진 Tier 3으로 소개를 하는 경우가 있던데, 국제공식 인증기관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Tier를 나누는 것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론, 국내 유선통신 3사는 모두 글로벌 Tier 2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잘 나가는 Tier 2와 좀 어려운 Tier 2 들이 있을 뿐이지요.    

 

지금까지 4편에 걸쳐서 국내 통신 3사의 Transit과 Peering 관계를 살펴보았습니다. 유선통신 3사의 경우, 각 사업자별로 Transit은 사업자 선정 및 변경주기에 따라 해외연결성이 변화되고, Peering은 연동 사업자 중 어느 한 주체의 결정에 의해서 depeer 되기도 하므로 1년 후에는 지금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것입니다. 쾌적한 국제 인터넷 서비스를 위하여 통신 3사가 노력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연결성을 보여줄 것으로, 1년 후에 그 결과를 다시 조사하는 기회를 갖기로 하고 이번 글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글은 사업자간 연동에 사용되는 프로토콜인 BGP의 best route selection rule과 실제 router/looking glass에서 조회하였을 때 출력 결과를 해석하는 부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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